재즈 피아노/문법 연습

01.재즈 피아노 - 코드

CK Cecil 2018. 3. 1. 01:30

먼저 아래에 첨부된 2개의 파일을 받아보시구요...


코드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겠습니다.
코드의 종류가 정말 많이 있죠. 일단 올려놓은 자료는 모든 코드를 다 쓰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서 기본적이고 또한 많이 사용되는 것들을 정리한 것입니다.
솔직히 다른 여타 코드들도 다 여기서 변형,응용된 것이기 때문에 궂이 기보할 이유도 없고....
"장단감증" 뭐 이러한 이야기들은 다른 여러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라 그 부분은 생략하고, 화음이 어떻게 형성되어 가는지 그 출발점을 소개하는 정도로 첫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.

숫자놀이를 해보께요.


피아노 건반위에서 같이 따라가보면 이해하기 훨신 쉬우니깐 건반위에서 한번 천천히 따라가 보세요.


옥타브내의 음정은 12개 이니깐 이걸 1:1, 1:2, 1:3, 1:4, 1:6, 1:12 로 나눠 볼 수 있겠네요.
먼저 도부터 도까지 1옥타브를 완전 8도라고 하죠?
Perfect 8th이라고합니다.


그러면 여기서 정확하게 절반으로 나누면 그 가운데에 있는 음정이 있을거에요.
도부터도까지 13음이니깐 7번째 음이 딱 가운데에 생기죠?
그 음정은 파#이구요. 그러면 증4도 관계가 나옵니다.
이걸 Tritone이라고 하죠.


다시 이걸 1/3로 나누면 도-미-솔#-도 이렇게 나오죠?
이걸 증3화음이라고 합니다. Augment이죠.


1/4로 나눠보면 도-미b-솔b-시bb(라)-도 이렇게 나오게 되고, 이게 바로 Diminish(ed)코드 입니다.

이제 1/6으로 나눠보죠.


그러면 모든 음의관계가 온음관계로 올라가게 될꺼에요. 이걸 Whole tone이라고 불러요.
이걸 또 나눠서 1/12로 나누면 바로 반음관계로 떨어집니다.
이걸 크로마틱(Chromatic)이라고 합니다.


그래서 정리하자면
1:1   =   Perfect
1:2   =   Tritone
1:3   =   Augment
1:4   =   Diminish
1:6   =   Whole tone
1:12  =   Chromatic

이렇게 되겠네요.


그리고 기본스케일대로 쌓이는 코드 스케일을 다이아 토닉(Diatonic)이라고 하죠.
예를 들어 5th권 진행에서는 C-F-Bb-Eb-Ab-........ 이렇게 돌아가게 되는데,
이걸 다이아 토닉으로 코드를 돌리면 C-F-Bdim-Em-Am-Dm-G-C 이렇게 돌아가죠.
이런 여러 코드 톤들은 solo연주시에 무수하게 많은 스케일과 함께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.


Alt코드는 minor 보이싱과 스케일부분에서 따로 설명드릴 생각이구요...


Avoid라는 게 있는데 사전적 의미로는 "피하다""회피하다" 라는 의미이죠?
기본 코드음에서 반음거리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. (코드톤에서는 반음거리의 화음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...)
예를 들어 Cmajor의 코드톤 중 하나인 "솔"을 보자면 파# 그리고 라b이 되겠네요.


그리고 Hybrid chord라고 있는데, 만드는 법은
1. chord scale을 쭉 쌓은 다음에 root와 3음을 생략합니다.
2. 남은 note들을 가지고 3화음이나 7화음을 만듬니다. 그러면 여러가지 모양들이 나오겠죠?
3. 그리고 거기에 베이스는 원래 코드root로 잡습니다.

예를 들어 C 코드의 Hybrid를 잡는다면
왼손 = 도
오른손 = 레파솔라 or 레파라 or 파솔라 or 레솔라 or .....................
이런식인거죠.

이 Hybird chord는 개인적으로 가볍게 알아도 된다라고 생각하기에 아마 이 블로그에서 더 이상의 설명은 없을 것 같아요. (아직까지는?? ㅎㅎ)


마지막으로 Guide Tone 가이드 톤.
이건 이제 왼손 보이싱에서 다룰 부분인데....
원래 아주 옛날 피아니스트들의 보이싱은 이 보이싱으로 잡았었습니다.
그런데 어느순간, 빌 에반스 그분부터였나? 풀코드를 잡는 보이싱이 나오게 되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라고 하네요. 어디서 줏어 들은 것이라 혹시 누군가 정보를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신다면 대환영입니다!!
가이드 톤이라는 것은 기본 코드에서 root와 5음을 생략한 3,7음만 잡는 것을 말합니다.
예를 들어, CM7코드면 미-시 이렇게만 잡는거죠.
코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외우는 거 아주 중요해요.
당연히 악보에 코드가 나와있는데 그것을 보고 연주해야하는데 코드를 모른다면... 아주 난감하겠죠?ㅎㅎ


코드에 대한 큰그림 설명은 여기까지하고 다음장에서는 도미넌트와 5도권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.




Chord.pdf

Let's make the Chord.pdf