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7.재즈 피아노 - Upper Structure
재즈 피아노 사운드를 느끼게 하는 요소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alt7의 코드와 스케일이고 또다른 하나가 바로 upper structure입니다.
물론 이 주장은 저의 주관임을 말씀드리구요...
사실 그외에 정말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죠. 보이싱 리하모니제이션 투파이브원 기타등등.
그중에 jazzy한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해주게 하는 것을 꼽으라면 저는 저 2가지를 꼽고 싶네요.
alt7와는 다르게 upper structure는 그리 까다롭지 않습니다.
사전적으로 그대로 보면,
upper = 위쪽, 위쪽의
structure = 구조, 체계, 건축물
이렇게 단어 해석이 가능하죠?
재즈 이론에서는 트라이톤으로 이루어진 음정 위에 3화음을 쌓는 것 이라고 말하는데요, 여기에서는 이런 전문적인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것을 지양하는 이유로....
약간은 무식해 보이는 방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.
1. 도미넌트 코드에서,
2. 왼손을 가이드톤으로 짚는다.
3. 오른손으로 가이드톤과는 다른 코드를 짚습니다.
그런데 왜 다른 코드들도 있는데 왜 도미넌트 코드에서일까?
"트라이톤으로 이루어진 음정" 이 문장에서 바로 트라이톤으로 이루어진 가이드톤 보이싱이 도미넌트 코드이기 때문입니다.
다시말해, 도미넌트의 가이드톤 = 트라이톤 입니다.
그래서 upper structure는 alt7과 마찬가지로 도미넌트 코드에서 사용되어 집니다.
그럼 C7코드를 기준으로 쉽고 비번히 사용할 수 있는 upper structure (줄여서 US)와,
그외 것들로 2개로 나누어 upper structure 종류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.
자주 사용되는 Upper Structure (US)
<1. US Ⅱ>
C7의 텐션인 9, #11, 13 음을 사용하는 보이싱입니다.
그러면 자연스럽게 오른손의 코드가 D코드와 같은 음이 나오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그래서 C코드를 C스케일로 보았을때 2번째 음위에 쌓여진 코드가 되는 이유로 Upper Structure Ⅱ 줄여서 US Ⅱ 라고 합니다.
<2. US bⅥ>
C7의 Root와 텐션 #9 그리고 b13음으로 쌓여진 보이싱입니다.
이건 Ab코드와 같은 음으로 이루어져 있고 줄여서 US bⅥ 라고 합니다.
<3. US Ⅵ>
C7위 3음, 텐션 b9, 13 으로 이루어진 US입니다.
이것 또한 이명동음을 시키면 A코드와 동일한 음이 나옴니다.
그래서 US Ⅵ 라고 말합니다.
<4. US #Ⅳ>
C7위에 텐션 b9, #11, 13 으로 이루어진 US입니다.
그리고 이 보이싱은 F#m 코드와 같은 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줄여서 US #Ⅳ 라고 합니다.
그외 Upper Structure (US)
<5. US bⅢ>
C7위에 5음과 b7음 그리고 텐션 #9로 이루어진 US입니다.
이건 Eb 코드와 같은 보이싱이죠?
줄여서 US bⅢ 이라고 합니다.
<6. USⅠminor>
C7위에 root와 5음 그리고 텐션#9로 이루어진 US입니다.
이것또한 이명동음 시키면 Cm와 동일한 구성음으로 되어있구요,
줄여서 USⅠminor 라고 합니다.
살펴보면 왼손C7 + 오른손Cm 이렇게 이루져 있죠?
<7. US bⅡ minor>
C7위에 3음과 텐션 b9, b13으로 이루어진 보이싱입니다.
Dbm 코드와 같은 구성음으로 되어있구요.
줄여서 US bⅡ minor 라고 부릅니다.
<8. US bⅢ minor>
C7위에 b7음과 텐션 #9, #11으로 이루어진 보이싱입니다.
구성음이 Ebm와 같죠?
줄여서 US bⅢ minor라고 합니다.
<9. US bⅤ>
드디어 마지막 US입니다.
C7위에 b7과 텐션 b9, #11으로 이루어진 US입니다.
이명동음으로 Gb 코드와 같고 그래서 US bⅤ라고 부릅니다.
여기까지 총 9가지의 upper structure 종류를 말씀드렸습니다.
당연히 이걸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겠죠?
다음장에서 Amazing Grace곡을 가지고 upper structure를 적용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.
아래에는 위에 총 9가지 US를 한곳에 정리한 악보를 첨부해 드립니다.